[2월 2주차] 물류뉴스

• 美 컨테이너 압도적 물동량 '옛말'…물류 정체 완화·운임 하락

Summary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과 운임이 정상화됐으나, 잠재 우려역시 존재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코트라 워싱턴무역관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과 컨테이너 운임은 팬데믹 이전으로 회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운업계 입장에서 낮은 운임의 장기화, 미국 물류 파업의 재발 가능성, 보관료 등 제반비용 상승 등이 우려될 것으로 예측된다.

美 컨테이너 압도적 물동량 '옛말'…물류 정체 완화·운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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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좁은 컨테이너에 2대씩… 쌍용차 힘겨운 ‘수출 작전’

Summary
쌍용차는 작년 9월부터 자동차 전용 운반선(카캐리어)을 구하지 못해 수출 물량 일부를 컨테이너에 실어 나르고 있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차량 수출은 자동차 전용선의 경우 그냥 차를 실으면 되는 것과 달리 컨테이너 박스에 차량을 일일이 실어야 하는 별도의 '포장 작업'이 추가되어 항만 인근에 신차를 대기시킬 주차 공간, 컨테이너에 싣는 작업을 할 공간이 별도로 필요하다. 공급이 부족한 자동차 전용선 운임료는 폭등하고 있으나 컨테이너선을 활용해서 수출 물량을 맞추려 하고 있다.

비좁은 컨테이너에 2대씩… 쌍용차 힘겨운 ‘수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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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깝다고 누구 줄 수도 없고”...매년 2조원 어치 약이 버려져 [스물스물]

Summary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버려지는 약의 규모는 2조594억원에 달한다. 약사들은 불용약품으로 인한 피해를 약국이 지는 형태라고 주장한다. 2000년 의약분업이 이뤄진 후로 의사는 처방을, 약사는 조제를 담당한다.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변경하는 경우 약국은 약품을 재고로 쌓아 둘수 밖에 없으며, 제약사별로 반품 기준도 제각각이라 손해를 온전히 보장받지 못한다고 한다.

“아깝다고 누구 줄 수도 없고”...매년 2조원 어치 약이 버려져 [스물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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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마을 배송 불가?‥인구감소로 확대 우려

Summary
한 산골 마을은 택배를 집 앞에서 수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택배 사가 배송 거리 대비 운임료의 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대리점에서 수취해가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택배 사의 관점에서 이 마을의 경우 10km를 이동하여 10개 남짓한 택배물을 배송해야한다. 개당 운임료는 800원이라고 한다. 산골 마을의 구성원은 대부분 고령층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하나의 사회문제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골마을 배송 불가?‥인구감소로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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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화물연대는 사업자단체" 조사방해 고발결정서에 명시

Summary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를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화물연대의 지위를 사업자단체로 명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2021년과 지난해 집단운송거부 과정에서 소속사업자에 운송거부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는지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으나, 화물연대측이 입구를 봉쇄하고 조사 거부 의사를 밝혀 건물에 진입하지 못한 채 조사가 불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달 소회의를 열고 화물연대를 조사 방해 혐의로 고발할지 심의했는데, 화물연대의 사업자 단체 여부가 쟁점이 됐다.

공정위 "화물연대는 사업자단체" 조사방해 고발결정서에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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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업황 최악 한파…반등 시그널은

Summary
글로벌 D램 제조업은 본격적으로 공급 과잉에 직면했다. 특히 재고량이 주간 수요의 13주~20배에 달해 정상 범주 대비 4~5배에 달한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D램 업계는 감산 및 투자 축소를 단행했다. 다행히 삼성전자는 MoM 기준 5조원 가량의 재고자산을 축소하는데 성공했지만 SK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오히려 재고자산이 증가했다. 금융계에서는 2분기부터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팹리스의 서버 CPU를 출시와 글로벌 AI 개발 수요 중가에 따른 다량의 DDR5가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거한다.

반도체 업황 최악 한파…반등 시그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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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발주 가뭄' 예측 보란듯…K조선 1월 한달 7조원 '수주 잭팟'

Summary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가 가스운반선 등의 고가 선박 건조 계약을 따내며 1월 한 달간 7조원의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의 연간 수주목표(157억 4000만달러)의 약 4분의 1인 37억 7000만달러를 채우게 되었다. LNG 운반선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 나가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한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

'새해 발주 가뭄' 예측 보란듯…K조선 1월 한달 7조원 '수주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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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전쟁 1년' 높아진 무역 장벽, 불붙은 에너지 확보 경쟁

Summary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보호무역주의, 에너지 안보의 트리거가 됐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경우 종전과 무관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미국은 IRA와 CHIPS, EU는 CRMA, 탄소중립사업법, EU 반도체법을 입안하며 자국 이익 극대화와 자국에 우호적인 공급망으로의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쟁으로 러시아 PNG가 시장에 공급이 되지 않으며 공급량 자체가 줄었고, 향후 에너지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따라 천연가스 외 다른 에너지에 대한 공급 우려가 상존한 까닭에 가격 변동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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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한국 신라면하고 다르네"…美 라면 용기의 비밀[똑똑! 스마슈머]

Summary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 사발면은 내수용과 다르게 육개장, 김치사발면과 규격을 통일해 생산의 효율성을 높였고, 재질도 배달용기인 PP로 변경해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케 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약 945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는 K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요인으로 신라면사발면과 같은 철저한 현지화를 꼽는다.

"어, 한국 신라면하고 다르네"…美 라면 용기의 비밀[똑똑! 스마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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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정KPMG “넷제로 이행, 천연가스·원자력 적극 활용해야”

Summary
재생에너지의 구체적인 보급시기와 속도가 지역별로 달라지며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없음)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넷제로 이행 과정의 징검다리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와 원자력의 활용이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천연가스와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전쟁 속에서 핵심 원재료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 공급계약 및 공급선 다각화로 공급 리스크를 관리하거나 업스트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해 볼 수 있다. 또 해외 선도기업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 프렌드 쇼어링(동맹·파트너 국가 중심의 공급망 재편) 등을 통한 신기술 확보 전략도 필요하다.

삼정KPMG “넷제로 이행, 천연가스·원자력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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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운임제' 3년 일몰 도입… 안전운임제와 차이는

Summary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폐지하고 시멘트와 컨테이너에 한해 표준운임제를 일몰 도입키로 했다. 표준운임제는 안전운임제와 달리 화주를 강제 처벌할 수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정부는 기존 안전운임제가 화주까지 운임계약을 규율함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유발했던 점을 고려해 화주의 운임 지급 의무 및 처벌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 또한 표준운임대상 품목의 차주 소득수준이 일정 기준 이상 도달한 경우 표준운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표준운임제 적용 대상은 기존 안전운임제와 동일하게 시멘트·컨테이너 품목에 한정해 3년 동안 운영하고 제도 운영 결과를 분석 후 지속(일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표준운임제' 3년 일몰 도입… 안전운임제와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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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블록체인 해운 프로젝트는 왜 실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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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IBM의 협업물인 블록체인 기반 해운 공급망 플랫폼은 공급망 내 플레이어들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지 못해 실패했다. 머스크와 IBM은 운송기간 단축, 문서화 비용 절감을 내세워 공급망 내 파트너사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하지만 이 플랫폼은 혁신의 주관성- 타사 입장에서의 조직 저항 유발, 복잡성-BPR에 대한 조직저항 및 비용부담 회피, 리스크 회피를 간과했다는 점에서 실패요인이 뚜렷하다.

세계 최대 블록체인 해운 프로젝트는 왜 실패했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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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아시아권 최대 규모 '물류 혁신 허브' 대구 풀필먼트 센터 공개

Summary
지난해 3월 문을 연 쿠팡 대구FC(풀필먼트 센터)은 아시에서 제일 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로 평가받는다. 모든 층 수를 합하면 축구장 46개 규모와 1000대가 넘는 AGV, 바코드로 수화물을 분류하는 소팅 봇, 무인 지게차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쿠팡 관계자는 “대구FC는 대구와 남부권을 아우르는 첨단 물류의 핵심으로, 전국 물류센터에 ‘혁신 기술 DNA’를 전파하는 테스트베드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아시아권 최대 규모 '물류 혁신 허브' 대구 풀필먼트 센터 공개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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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운송대책] "번호판 장사만 하는 지입전문회사 퇴출"

Summary
지난 화물연대집단운송거부를 계기로 기존 안전운임제 문제점, 지입제 폐단, 열악한 화물차주 여건 등 우리 화물운송산업이 지닌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설방안을 논의해 온 국토교통부가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지입전문회사를 퇴출시킬 예정이다. 운송회사로부터 일정 수준의 일감을 받지 못한 차주에겐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주고, 물량을 제공하지 않은 운송사에 대해서는 감차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지입전문회사를 퇴출시키는 대신 운송사의 직영 확대는 물론, 탄력적인 공급을 제한하는 '수급조절제' 등을 개선해 시장수요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도한다.

[화물운송대책] "번호판 장사만 하는 지입전문회사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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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북미 항공화물 운임료 반토막…1년 사이 무슨 일이

Summary
세계 화물 항공 운임 기준인 홍콩~북미 간 운임료는 지난 2021년 12월 화물 1㎏당 12.72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최근에는 6.5달러로 주저앉았다. 항공화물은 코로나 19로 한동안 특수를 맞았다가 엔데믹에 이르면서 각국이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인상하자 물동량이 위축되고, 항공화물의 운임 하락으로 이어졌다. 반면 항공화물 등의 운송업계와 달리 가전 등 제조업계는 물류비 절감이라는 이득을 보고 있다.

홍콩~북미 항공화물 운임료 반토막…1년 사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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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CJ 믿고 일했는데 '부도' 날벼락…택배화물 기사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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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하청 업체가 부도를 내며 화물차 기사들이 15억에 달하는 임금을 못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기사들은 '진짜 사장'인 CJ대한통운이 책임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운송비 일부를 포함해 피해보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CJ 믿고 일했는데 '부도' 날벼락…택배화물 기사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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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드링스 '맞춤 컨설팅'으로 물류비 최대 76% 절감...평균 30% 물류비 낮춰

Summary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 (KOTRA)와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물류 컨설팅’을 신청 기업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신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수출입 품목, 지역, 업계시황, 맞춤 포워더 등을 분석하여 기존의 기업 물류비를 평균 30%, 최대 70% 절감했다는 것이다. 트래드링스 대표 박민규는 “앞으로 지속적인 노하우 공유 및 컨설팅으로 수출입 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여 세계 무대에서 물류 경쟁력을 갖추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트레드링스 '맞춤 컨설팅'으로 물류비 최대 76% 절감...평균 30% 물류비 낮춰 - 쉬핑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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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1월 항공화물 20.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7%나 감소

Summary
인천공항의 1월 화물 수송 실적은 20.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7%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항공 화물 수요가 11개월 연속 감소했고, 20년 1월과 유사한 수준의 화물 수요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특수는 거의 사라졌다. 항공 화물 수요 둔화 + 컨테이너선 수요 둔화 + 국제선 여객 수요의 가파른 회복에 따른 밸리카고 공급 확대로 항공 화물 운임도 감소했다. 여객 수송 실적은 384만명으로 19년 1월 댜비 61.5% 수준으로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 그중 일본 노선은 12월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일본을 중심으로 단거리 노선 수요가 회복 중인 가운데 중국 노선은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국내 2월 말 중국인 입국규제 조기 해제 방안 검토 + 중국 당국 2월부터 해외 단체여행 부분 허용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노선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인천공항, 1월 항공화물 20.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7%나 감소 - 쉬핑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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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 보험료 인상에 선사 고정비 증가 불가피

Summary
올해 해운 침체가 전망되는 가운데 선사의 고정비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P&I보험 갱신일을 앞두고 지난달 13개의 IG P&I 클럽의 재보험은 전년 재보혐요율대비 평균 약 3%이상 갱신됐다.

P&I 보험료 인상에 선사 고정비 증가 불가피 - 현대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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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컨테이너 빠르게 재배치… HMM, 교환 플랫폼 개발

Summary
HMM은 HMM의 컨테이너와 다른 회사의 컨테이너를 빠르게 교환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서비스인 HIP(HMM Container Interchange Platform) 상표를 출원했다. 지역별 컨테이너 불균형은 해운시장의 고질적 문제다. 보통 아시아에서 유럽, 북미로 향하는 Head-Haul 물량에 비해 아시아로 돌아오는 Back-Haul 물량이 적어 빈 컨테이너가 유럽, 북미에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국내 수출기업이 빈 컨테이너를 구하지 못해 계약이 취소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HMM은 HIP을 통해 타 해운사나 포워더와 각 지역의 빈 컨테이너를 교환해 효율성을 제고했다.

빈 컨테이너 빠르게 재배치… HMM, 교환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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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장증 7% 급등

Summary
우버는 지난 4분기 시간당 평균 약 100만 번의 운행과, 분기로는 역대 처음 20억 번의 운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기간 ‘우버 이츠' 성장에 의존했지만, 이용자들의 이동이 시작되면서 지난해부터는 모빌리티 부문이 '우버 이츠' 매출을 앞질렀다. 우버는 또 경쟁업체인 리프트나 다른 테크기업들이 모두 구조조정에 나선 것과 달리 올해 감원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우버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장증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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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공급망 다원화’ 러시… “적도 동지도 없다”

Summary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 사이의 협력관계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동안 특정업체끼리 합작법인 설립 등으로 1대 1 관계를 강화해왔다면, 최근에는 상황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 대세다. 배터리 업체와 소재 업체간에도 마찬가지다. 산업계에선 필요에 따라 흩어지고 손을 잡는 식의 ‘파트너십 재편’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본다. 배터리 적기 양산을 위해서라면 파트너십 교체 등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얘기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공급망 다원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공급망 다원화’ 러시… “적도 동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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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택시 무료 호출 폐지 검토…'택시비 폭탄' 오나?

Summary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카카오가 택시 호출 무료 서비스인 일반 호출을 없애고 유료로 완전히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호출이 없어지면 승객들은 최대 5000원의 호출료를 내고 카카오블루를 배차받는 유료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무료 호출 서비스가 폐지될 경우 22만 대의 일반택시는 당장 다른 중개 플랫폼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받을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는 유툐호출을 받는 자사 가맹택시에 콜을 더 많이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3년째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 택시 무료 호출 폐지 검토…'택시비 폭탄'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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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주문 후 ‘푸드 라커’에서 찾아가면 끝… 음식 건네주는 직원도 사라진다

Summary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푸드라커를 도입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 푸드라커는 주분을 받거나 음식을 건내주는 직원이 따로 없이 손님이 스마트폰 앱이나 키오스크로 주문한 후 음식이 보온기능을 가춘 보관함에서 찾아가는 구초를 말한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바람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인력부족현상과 인건비가 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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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맵모빌리티, ‘티맵 화물’ 정식 출시…‘미들마일 시장 디지털화 빨라진다’

Summary
티맵모빌리티가 2021년 인수한 YLP를 화주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기반 화물 배차 서비스 티맵 화물을 공식 출시한다. 티맵화물의 경쟁우위는 현재 기상, 실시간 수요-공급 간 변화를 즉각 반영해 데이터화하여 화주 맞춤형 최적 운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티맵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경유지나 주소 입력 등에 대해서 부가기능을 제공하여 화주들을 설득할 전망이다. 이러한 기능에 힘입어 티맵 화물은 출기 초기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티맵 화물’ 정식 출시…‘미들마일 시장 디지털화 빨라진다’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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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 탄소화 가속 붙이는 미국, 글로벌 물류시장에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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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미국 내 운송수단의 탈탄소화를 목적으로 10년 주기의 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침투율을 2030년까지 50%까지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정부 기조에 맞춰 아마존 등 물류기업 역시 운송경로 최적화 등을 통한 탄소 배출량 최소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전기차의 제조원가가 내연기관차의 그것을 넘기 전까지는 누군가가 손해를 봐야하는 점, 4년 마다 바뀔 정부 기조에 따라 환경 정책이 일관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비판했다.

탈 탄소화 가속 붙이는 미국, 글로벌 물류시장에 영향 미칠까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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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용으로 배달 중 사고 나면 큰일…이렇게 대비하세요 [아는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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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용 승용차나 이륜차를 활용해 음식 배달 및 화물을 운성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개인車로 배달·운송하는 ‘유상운송’은 면책대상으로 개인용 차보험과 운전자보험으로 보상 불가하다. 따라서 개인용차량으로 유상운송을 위해서는 배달플랫폼 車보험이나 유상운송 약관 가입해야한다.

자가용으로 배달 중 사고 나면 큰일…이렇게 대비하세요 [아는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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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청년들, 렌탈비용 확 낮춘 ‘전기이륜차’ 렌탈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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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은 바이크렌타 전문 회사인 에이렌탈앤서비스 제휴를 맺고 배민커넥트 라이더 및 커넥터에게 렌탈료 추가 지원, 배터리 스테이션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이륜차 제휴 렌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와 커넥터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이륜차를 이용해보는것 뿐만 아니라 전기이륜차 확대 및 포장재 축소 노력등을 통해 친환경 물류를 위한 조치를 적극 취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렌탈비용 확 낮춘 ‘전기이륜차’ 렌탈 서비스 시작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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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과징금 423억…'배출가스 저감기술'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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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담합해 4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SCR시스템은 배출가스에 요소수를 공급해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는 장치이다.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과징금 423억…'배출가스 저감기술'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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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선이 표류한다"…머스크의 암울한 전망

Summary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컨테이너선 수요 둔화로 올해 이익이 약 80%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가와 금리가 뛰고,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글로벌 무역이 위축된 탓이다. 머스크는 올해 전 세계 해상 운송 컨테이너선 수요가 최대 2.5% 줄어들 것이라 언급했다. 물류업체 UPS도 올해 이익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세계무역기구(WTO)는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지난해 3.5%에서 올해 1.5%로 줄어들 것으로 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 세계 수입 증가율이 같은 기간 4.7%에서 2.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선진국 수입 증가율이 6.0%에서 2.0%로 축소되면서, 신흥국 수출 증가율은 3.3%에서 2.9%로 내려갈 것으로 봤다. 교역 부진이 세계 경제 회복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연말 가시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컨테이너선이 표류한다"…머스크의 암울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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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택시서비스연계’ DRT플랫폼‘셔클’...파주시 ‘똑타’ 부르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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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국 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된 이번 MOU는 플랫폼 생태계에서 양측 모두 택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동한 셔클 플랫폼에 택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현대차는 고객들이 셔클 앱 하나로 더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 ‘택시서비스연계’ DRT플랫폼‘셔클’...파주시 ‘똑타’ 부르면온다 - 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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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료 빼면 남는 것 없어” 직접 배달 나서는 식당들

Summary
배달 플랫폼을 통한 음식 배달 대신 직접 배달을 하거나 배달직원을 고용하는 식당들이 늘고 있다. 기존 판매가에서 늘어나는 배달 수수료와 부대비용을 감안하면 순이익이 적다는게 자영업자들의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배달료 인상으로 소비자와 장영업자 모두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주문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봤다.

“배달료 빼면 남는 것 없어” 직접 배달 나서는 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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