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차] 물류뉴스

• 컨선 운임지수 2년8개월만에 1000선 붕괴…경기침체 여파

Summary
국제 해상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995.16으로 1000 아래로 떨어졌다. SCFI는 중국 상하이의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폿 운임을 종합해 산출한 운임지수로 글로벌 해상 운임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해상운임은 해운사들의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컨선 운임지수 2년8개월만에 1000선 붕괴…경기침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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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글로벌파운드리스와 독점 생산 계약...車반도체 수급 숨통 트일 듯

Summary
GM이 차량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와 GM 전용 반도체 제조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불거진 공급망 문제로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전략이다. 관례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는 반도체 제조사와 직접 협력하지 않았으나, 코로나 초기 자동차 조립 공장이 순차적으로 폐쇄하면서 반도체 업체는 자동차 반도체 대신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위주로 제조했고, 이에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 난항을 겪으며, 이러한 협력이 시작되었다.

GM, 글로벌파운드리스와 독점 생산 계약...車반도체 수급 숨통 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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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집인가, 혜안인가'…감원 태풍 속에서 고요한 '애플' [글로벌 핫이슈]

Summary
미국 IT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해고 바람에도 애플은 정리해고 등의 전략을 취하지 않았다. 이러한 애플의 배경에는 제조아웃소싱을 활용한 재고의 감소와 적절한 공급망 전략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감소하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평가이다.

'아집인가, 혜안인가'…감원 태풍 속에서 고요한 '애플' [글로벌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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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수급 불안 여전"…하이브리드·전기차는 아직 1년 대기

Summary
미국 IT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해고 바람에도 애플은 정리해고 등의 전략을 취하지 않았다. 이러한 애플의 배경에는 제조아웃소싱을 활용한 재고의 감소와 적절한 공급망 전략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감소하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평가이다.

"반도체 수급 불안 여전"…하이브리드·전기차는 아직 1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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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드론 배달로 돈 버는데…한국선 꿈 같은 얘기[아직도 신발 속 돌멩이]

Summary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생활물류서비스법상 운송수단이 이륜차, 화물차로 제한되어 드론은 운송수단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게 기준 규정도 엄격하다. 다중 규제로 기업의 행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고, 신규 투자까지 막히는 사례도 발생해 규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미국 드론 배달로 돈 버는데…한국선 꿈 같은 얘기[아직도 신발 속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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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쌓인 반도체 빅2…'日 웨이퍼' 수입 27% 뚝

Summary
지난 해 4분기 일본에서의 실리콘웨이퍼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26.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따. 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업황악화로 인해 생산량을 감축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원자재, 재고량 관리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리콘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에서 핵심인 원판모양의 제료로 실리콘웨이퍼의 수입이 줄어든 것은, 우리나라의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지표이다.

재고 쌓인 반도체 빅2…'日 웨이퍼' 수입 2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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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억 들여 조성한 인천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 ‘무용지물’

Summary
인천항 일대 불법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한 인천 아암물류2단지 내 화물차 주차장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화물차 통행에 따른 안전사고 및 소음 미연으로 인한 민원사항과 건축법령이 그 이유이다. 이 주차장은 인천산항에 조성한 화물차 주자창의 임시활용 올해 말 종료될 것을 대비해 만들었으나, 운영을 못하고 있는데다가 지자체장들의 공약으로 공급운영계획이 불확실해지고 있어, 도로변 불법 주박차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50억 들여 조성한 인천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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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릉 품는 hy'…경영진 내홍에도 인수 절차는 계속

Summary
hy가 인수를 추진 중인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내부에서 현 경영진과 전 대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인수가 지연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상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큰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hy가 메쉬코리아를 인수하는 것은 유통물류망을 강화하고 IT역량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카테고리를 확장해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부릉 품는 hy'…경영진 내홍에도 인수 절차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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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원 번다? 나도 택배할래”… 매달 6000명 자격증 딴다

Summary
최근 전국에서 화물운송자격증을 따려는 이가 늘고있다.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어야 택배기사나 개인용달 기사등 사업용 화물차 운전기사로 일할 수 있다. 불경기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거나 업무강도가 높음에도 안정적이고 높은 급여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500만원 번다? 나도 택배할래”… 매달 6000명 자격증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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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배달시장 '경쟁 심화'…"'메이투안'도 보수적 접근 필요"

Summary
중국 본토앱인 도우인이 음식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를 예고하며 중국배달앱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기존기업들 입장에서는 수익 악화의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우인은 틱톡과 유사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6억명에 달하며 상당수가 배송서비스 이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中 배달시장 '경쟁 심화'…"'메이투안'도 보수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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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맵 화물 정식 출시…"빅데이터로 최적운임 산출"

Summary
티맵모빌리티가 데이터 기반 화물 중개 솔루션 티맵 화물을 정식 출시한다. 티맵은 화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자회사로 인수한 YLP화주사를 대상으로 운임조회와 배차서비스를 우성제공하는 방식으로 CBT를 실시했다. 티맵화물의 핵심 경쟁력은 최적 운임 조회 서비스로 110만개 이상의 운송빅데이터와 기상 및 화물차 수요공급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운임료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티맵 화물 정식 출시…"빅데이터로 최적운임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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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카카오T에 과징금 257억…카카오T "행정소송 강구"(종합)

Summary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게 승객호출을 몰아줘 독과점 지위를 강화, 확대했다는 판단하에 가맹 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를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우대 배차를 활용했고, 그 결과 경쟁이 제한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심의결과에 반발하며, 배차시스템 코드 검증, 승객 편의 등의 이유를 언급하며 관련 내용을 반박했다.

공정위, 카카오T에 과징금 257억…카카오T "행정소송 강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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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업계 ‘IT 개발인력 확보 격차’ 더 벌어진다

Summary
물류업계에서는 IT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물동량을 커버하기 위해 스마트기술을 채택한 택배기업들은 공격적으로 IT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택배 3사는 물류자동화 시스템 개발, 로봇 IT시스템, 물류 소프트웨어 개발과 플랫폼 운영 등에 개발자를 채용한다.

물류업계 ‘IT 개발인력 확보 격차’ 더 벌어진다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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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깐한 미국·EU…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추가 심사하나

Summary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중인 EU가 추가 심사에 들어간 미국에 이어 2차 심사에 돌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U의 심사가 2차로 넘어갈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결합은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 되기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일정이 지연되면서, 아시아나 항공 인수에서 화물 수익이 줄어든 점과, 엔데믹으로 여객수요가 증가하면서 독자생존할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점은 인수 저해 요인이다.

깐깐한 미국·EU…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추가 심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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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매출 30조 육박 … 영업이익은 스벅에 '발목'

Summary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실적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신장한 4조1859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91억원 증가한 81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쓱세일, 12월 연말 행사 호조로 할인점이 호실적을 기록했고 노브랜드 중심의 전문점 수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매출 30조 육박 … 영업이익은 스벅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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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대우조선 1.2조 배상 피했다…합의로 중재 조기 종결

Summary
대우조선해양이 부유식 원유 생산설비의 공정 지연의 책임을 두고 호주업체 인펙스와 벌여온 국제 중재가 최근 종결됐다. 대우조선은 인펙스와 합의해 당초 인펙스가 손해배상액으로 제시한 9억 7천만달러보다 적은 금액을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하고 분쟁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이 대규모 배상위기를 피하면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단독] 대우조선 1.2조 배상 피했다…합의로 중재 조기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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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기반 ‘더 착한택배’ 위해 SK에너지‧네이버‧한진 손잡았다

Summary
SK에너지가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부담을 덜어주는 더착한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더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번에 모아 공동집하하는 서비스로,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지역 내 상품을 모아 물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수요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물류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될 계획이다.

주유소 기반 ‘더 착한택배’ 위해 SK에너지‧네이버‧한진 손잡았다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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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비워뒀다가 비싸게 수주… 현대重 전략 통했다

Summary
한국 조선 업계가 선별 수주전략을 통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대형컨테이너선의 수요를 예측해 가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국내 다른 기업들도, 저가 수주대신 고가 선박 위주의 선별수주전략으로 돌아섰다.

공간 비워뒀다가 비싸게 수주… 현대重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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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찬 "당정분리 철부지" 이기인 "제주 택배비 과다 해결"

Summary
이기인 후보는 제주지역의 현안인 택배 배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비싼 배송비의 근거가 되는 법의 사각지대를 찾아 고쳐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섬지역에 대한 관리가 정부 부처에 따라 사각지대가 있음을 인식하고 도선료와 배송비의 정보창구를 일원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예찬 "당정분리 철부지" 이기인 "제주 택배비 과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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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기후 대응 전략, 글로벌 기업 중 최하위권”

Summary
독일의 신기후 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의 기후 대응 전략에 관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최하위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공급망과 상품의 사용-폐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감축계획과 단기 탄소감축 전략을 내놓지 않았고, 공개한 자료의 투명성도 부족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반면 최대 해운업체인 머스크는 넷제로목표를 발표하고 현실성있는 약속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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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어쩌라고"... 남양주 쿠팡 물류창고 인근 불법주차 심각

Summary
남양주시 쿠팡 물류센터 인근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물류센터의 직원들의 차량과 트럭 등의 대형차량이 불법주차를 시작하자 인근 주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으나 대형차량의 이동량이 많은 곳이라 쉽게 근절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민들 어쩌라고"... 남양주 쿠팡 물류창고 인근 불법주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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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대 잡지 않으려는 美 Z세대…비용 부담되고 환경오염 걱정

Summary
자동차를 필수로 여겨온 미국에서 Z세대(1990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는 과거 같은 연령대보다 운전을 덜 한다 WP는 보도했다. 그 이유로는 운전에 대한 두려움, 유지비용, 환경문제, 온라인 기술 발달, 그리고 전동스쿠터, 자전거, 차량 공유 등으로의 대체 가능성을 뽑았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미국은 가장 큰 이산화탄소 배출원인 운송에서의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운전대 잡지 않으려는 美 Z세대…비용 부담되고 환경오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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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 컬리 따라 상장 철회... 이커머스 투자 유치·상장 적신호

Summary
새벽배송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유일한 흑자 기업인 오아시스가 컬리에 이어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오아시스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오려운 측명등을 고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투자업계에서는 이커머스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1~2년 전과 달라졌으며 시장점유율과 흑자여부와 상관없이 이커머스 기업의 사업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큰상황으로 전체적인 업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라고 했다.

오아시스, 컬리 따라 상장 철회... 이커머스 투자 유치·상장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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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동남아 노선 호황에…LCC, 항공 투톱 눌렀다

Summary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가 본격화 되면서 저비용 항공사들의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미주,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 수요가 느리게 회복하는 상황이라 단거리 중심이고 상대적으로 작은 몸집을 가진 저비용항공사들은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으로 대형항공사의 여객 실적을 넘어섰고, 국제선 증편을 본격 시작한 4분기에는 일제히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여객기를 화물로 전환해 수익방어에 성공한 대형항공사와 달리 저비용 항공사들은 여객감소에 따른 대규모 적자에도,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여객수요에 대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日·동남아 노선 호황에…LCC, 항공 투톱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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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운 돈 회수 타이밍 왔다"…쿠팡, 4Q 흑자 이어가나

Summary
새벽 배송을 시작한 지 8년 만인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쿠팡이 이달 중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6조원 넘게 투자했던 고정비가 지속 감소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쿠팡은 물류자동화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로켓와우 멤버십과 멤버십의 록인 효과로 온라인 유통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운 돈 회수 타이밍 왔다"…쿠팡, 4Q 흑자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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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량 감소, 비용 증가…택배업계 수익 챙기기 비상

Summary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4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택배 물동량과 점유율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쿠팡의 물류사업 확대 등의 여파로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업계에서는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택배 가격 인상으로 유추된다. 하지만 택배비 인상의 여파가 반영되며 택배 물량이 이탈이 시작되면 매출 성장 둔화 지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량 감소, 비용 증가…택배업계 수익 챙기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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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車운반선' 싹쓸이…韓 공장 경쟁력 약화 우려

Summary
중국의 자동차수출물량의 증가로 완성차운반선의(PCTC)의 수요가 폭등하자 용선료는 1년새 3배가량 올랐으며, 운반선 자체가 부족해졌다. 수출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운반선을 통째로 빌릴 여력이 없는 국내 중견 완성차 업계는 운반석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완성차 운반선 수요를 흡수하는 현상이 지속될 경우 물류비가 증가해 수익성이 감소되어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점이 있다.

중국의 '車운반선' 싹쓸이…韓 공장 경쟁력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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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수소버스 280대…산업부, 올해 400대 보급한다

Summary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버스 400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높고 수소충전소 등의 인프라가 성숙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부와 업계가 인센티브를 중점 지원함으로써 수소버스 대량 보급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고려한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부문의 친환경차 보급이 시급하지만, 수소버스는 전기버스 대비 높은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보증기간 등으로 보급이 부진한 상황이다.

국내 수소버스 280대…산업부, 올해 400대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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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대체연료 선박' 입지 확대

Summary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되며 대체연료 선박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고유황유에서 저유황유로의 전환, 스크러버 설치, LNG 추진선 발주 확대 등을 통해 각종 환경규제에 대응해 온 해운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더욱 확대되면서 무탄소 연료인 수소, 전기, 바이오 등 대체연료로의 전환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세계 각국에선 대체연료 사용이 가능한 선박 개발과 무탄소 연료를 사용한 선박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머스크(Maersk)는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하는 등 새로운 대체연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체투자를 통한 연료 조달을 추진하기도 했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대체연료 선박'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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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수에즈운하 사태 배상 청구

Summary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가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아 통항에 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에버기븐호의 선주와 운항성사를 덴마크 해사 고등법원에 제소했다. 당시 1주일 정도 수에즈 운하가 가로막혀 선사들은 후해항로를 이용했으며, 이로인해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발생했다. 머스크는 당시 50척의 자사 컨테이너선이 운항지연 또는 취수되는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머스크의 청구가 받아들어질 경우 다른 선사의 손해배상 청구도 이어질 전망이다.

머스크, 수에즈운하 사태 배상 청구 - 카고뉴스(Carg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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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매장별로 영업시간 다르게 한다…‘수익성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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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행보로 점포별로 영업시간 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 효율에 따라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기존 마트인력을 재배치해 점포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올해 핵심과제로 수익성 중심경영을 설정하고 테넌트 매장확정 등의 전략을 통해 투자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마트, 매장별로 영업시간 다르게 한다…‘수익성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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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오프라인 식료품 사업 대규모 확대"

Summary
아마존이 식료품 오프라인 사업을 대규모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미존은 지난 2017년 미국 식료품체인 홀푸드를 137억달러에 인수했으나, 아직 두각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아마존 CEO는 펜데믹으로 정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올해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마존 "오프라인 식료품 사업 대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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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전쟁 1년, 에너지 가격 더 오른다…해외 유전 개발 늘려야

Summary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정부의 중장기적 에너지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쿠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가스 가격은 21년 1월 대비 1400%까지 증가하며 불확실성이 커져 유럽의 천역가스 수요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으로 전가될 전망이다. 세계 LNG 생산설비의 이용율은 이미 88%로 단기적 증산이 어려우며, 유럽의 수요가 전가되면 아시아 LNG수입 국가는 수급 차질을 겪을 수 있다.

우크라 전쟁 1년, 에너지 가격 더 오른다…해외 유전 개발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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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협력사' 폭스콘, 베트남 제조시설 확장

Summary
애플이 공급망 탈중국화를 가속하는 가운데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인 폭스콘이 베트남 생산시설 확장에 나섰다. 폭스콘은 맥북 생산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폰 공급망을 다양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을 이유로 아이폰을 베트남에서도 생산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다.

'애플 협력사' 폭스콘, 베트남 제조시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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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망할 줄 알았는데 이곳이 되살아난다고?

Summary
아마존의 등장과 디지털 시대에 대처하지 못해 파산위기에 몰렸던 반스 앤 노블이 코로나 펜데믹을 기점으로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가 터지며 오프라인 서점과 종이책의 몰락이 가속화될 것이 전망과 다르게,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종이책을 찾고 지역별 진열정책,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의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마존이 높은 지분율과 전자책으로 인해 오프라인 서점의 부활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코로나로 망할 줄 알았는데 이곳이 되살아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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